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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이럼에도 강진을 사용했던 이유는 역시 이용료. 강진군 지자체 측에서도 이것을 이용해 강진군 홍보에 A를 밀고 있다. 다산이 강진 유배 시절 저술 활동을 하고 제자들과 학술 토론 등을 했다고 알려진 다산초당이 도암면 만덕산 내에 있는데 이 고장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 유적지로 알려져 있다[18]. 아울러 월출산[19], 병영성, 무위사[20] 등으로 유명하다.

지도에서 보면 장흥반도 서부와 해남반도 동부를 반반씩 차지하여 강진군의 형상이 지리적으로 강진만을 중심으로 좌우로 갈라져 있고 한가운데에 있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이으면 대문자 A 혹은 바지 그리고 이빨과 닮았다. 해남, 장흥, 나주(광주), 목포로 교통망이 뻗어진 요지이다.

주변에는 탐진강이 흐르며 헨드릭 하멜 일행이 탈출 전까지 유배당한 곳이기도 하다. 특히 오늘날에도 청자 복원 사업, 청자 유적지 운영, 청자 문화제, 청자 판매[21] 등을 통해 관광 사업으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쪽은 강진만을 사이에 두고 육지가 좌우로 나뉜다.

지형적으로 크게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서기산-일봉산-화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눌 수 있다. 군의 산업 비중은 1차 산업이 71%인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이다.[16] 또 한 가지는 절도(絶島), 즉 섬으로 보내는 귀양으로 이건 죽일 생각은 없는데[17] 임금 즉 한양하고 연결고리를 완전히 끊고자 보내는 것이다. 서쪽으로는 해남군, 북쪽으로는 영암군,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접한다. 임금님이 있는 한양에서 먼 곳으로 보내는 귀양일수록 무거운 처벌인데 한양 인근 경기도로 귀양을 보내면 가벼운 벌이고, 제일 최악은 북쪽 함경도 추운 어느 곳으로 보내는 귀양으로 이건 고생하다가 얼어 죽으라고 보내는 귀양이다.[15] 한양에서 멀리 보내도 따뜻한 남쪽 지방으로 보내면 어느 정도 배려가 있는 것으로 살만한 편이니 당시 귀양을 어디로 보내는가를 보면 조정 분위기를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사업이 어려워지며 결국 2014년 5월 부로 부지가 경매로 넘어가게 되었다.

유홍준이 자신의 책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이 곳을 "남도 답사 1번지"로 칭한 바 있다.[14] 일대 섬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강진은 전라도 군대를 총괄하는 전라병영이 위치한 곳이었다. 청자 자체는 고려 말기에 이미 그 맥이 끊어졌지만 도자기 애호가들이 워낙 많고 문화적 가치가 풍부하기에 그 맥을 잇기 위해 현재도 부단히 노력중인 지역이다. 2018년 강진군 관광 홍보 슬로건을 'A로의 초대'라고 지은 이유도 같다. 다만 지형적인 차이일 뿐 생활권의 분리라던가 이런 부분은 없으며, 둘 다 탐진강 유역에 해당되고 평지가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다.. 당시 재정적으로 많이 열악했던 시절 히어로즈는 돈을 한 푼이라도 아껴야 했기 때문이다. 이쯤되면 강진의 슬로건이나 다름 없는 셈이다. 실제로도 야구밖에 할 게 없는 환경이며, 그렇다고 야구 하기엔 좋으냐면 그것도 아니라서 시설이 상당히 열악해 심수창을 비롯하여 강진을 경험했던 많은 선수들이 한 서린 증언을 하기도 했다. 농공단지로는 칠량면과 마량면등 각각 1곳이 있으며 성전면에는 강진환경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2020년에는 제2산단을 조성중에 있다.

북쪽은 탐진강의 지류인 금강천이 관통하면서 넓은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옴천면은 강진군에서 가장 외진 곳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지역으로 나가려면 고갯길을 거쳐야 한다. 강진읍에서 남서쪽에 있는 신학산 한쪽 면에 청자 무늬를 나무로 만들었을 정도.

주로 1차 산업 위주의 곳이라, 농업이 성하며 남쪽에 바다를 끼고 있어서 어업 역시 성한 편이다. 야생동물이나 숙소에 도마뱀 등이 튀어나온다는 증언이 있을 정도로 시설이 열악할 뿐더러, 1군 구장인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고 교통이 험난해서 선수의 당일콜업이 거의 불가능해 프로야구 구장으로서는 좋은 구장은 아니었다.

남한 한정 조선시대 유배 장소로 유명하다. 아무튼 대표적인 이 지역의 유배객이 조선의 천재 학자였던 다산 정약용. 강진만 서안은 계속된 간척으로 농지가 넓게 펼쳐져 있는 반면, 동안은 간척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어서 해안까지 산지들이 많이 있다.[13] 이는 강진이 조선시대까지 험한 유배지로 여겨졌던 제주도를 포함한 섬들로 가는 주 기착지이었기 때문이다. 하멜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네덜란드 호린험 시와 자매결연을 맺을 정도.

과거 고려시대 때부터 청자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지역 마스코트 또한 청자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다산 정약용, 영랑 김윤식 등과 더불어 강진의 3대 상징 중 하나다. 매년 4월 중순에 강진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 경매 가격은 27억 4,800만 원.[23] 낙찰자가 시설 개보수 후 현재는 강진 스포츠파크 & 리조트라는 명칭으로 변경 후 경영 중에 있다. 군 내의 섬은 총 8개인데, 사람이 사는 섬은 강진만에 있는 가우도 하나다.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군. 북쪽에는 월출산이 있으며, 불티재를 경계로 영암군으로 넘어갈 수 있다. 1993년 1권 <남도 답사 일번지>가 나오고는 100만권이 넘게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면서 덕분에 이 지역 홍보로 한동안 오래 써먹었고 지금도 써먹고 있다. 딱히 관광할 건덕지가 워낙 없는 농어촌인지라, 청자와 함께 이 하멜도 강진의 상징 중 하나로 잘 써먹고 있다. 그래서 넥센 히어로즈 선수가 2군으로 갈 때는 '강진으로 유배간다' 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2023년 TV쇼 진품명품에서는 강진에서 고려 왕실용으로 제작된 고려 청자 '청자 음각 연화문 매병'이 역대 최고가인 25억 원의 감정가를 기록했다. 소개 기사 또한 과거에는 서울특별시 연고 팀인 넥센 히어로즈의 2군 구장이기도 했다. 귀양이라고 다 같은 귀양이 아니다. 당시 전라병영성이 복원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병영성 동문 맞은 편에 하멜 기념관을 지어 역사문화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군청소재지인 강진읍은 강진만의 북쪽 끝, 탐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들어서 있다.

의외로 야구와도 인연이 있는 곳인데 허구연 해설위원과 이승엽 선수의 아버지[22]가 주도하여 만든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