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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료품 관련 공장이 가장 많으며, 그 다음으로 1차 금속, 가구 관련 공장이 많다. 축제기간 행사 부스에서 대나무통에 소주를 담아 1년간 숙성시킨 후 다음 해에 찾아갈 수 있게 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담양읍내 관방제림 근처에 형성된 국수거리가 어느 정도 인지도가 오른 상태인데 메뉴는 모든 집이 동일(비빔국수, 멸치국수 그리고 삶은 달걀)하다. 대나무 앞 습지 또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진귀한 새들을 볼 수 있다.


매년 어린이날 전후로 대나무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흔히 떡갈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뼈가 붙어있고 고기가 다져진)에 부합한다. 유럽식으로 꾸민 커피숍, 식당, 기념품점 등이 늘어선 쇼핑단지로 조성되어 타지 관광객들의 단골 코스이다. 영산강을 따라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돼 있다. 창평국밥이 인기가 좋아 여기저기 체인점들이 많지만 맛과 양은 본가의 것을 따라가지 못해 체인점들의 평은 좋은 편이 아니니 체인점에서 먹어 본 사람들은 한 번씩 먹어보고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외지인들에게는 떡갈비가, 광주•전남 현지인들에게는 돼지갈비로 알려져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메뉴 목록에 올라 있는 것을 별도로 주문해서 먹기보단 죽순이 나는 철에 대통밥 반찬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그때 먹어보는 것이 좋다. 시장 안에 국밥집은 맛이 조금씩 다 다르다. 맛은 말차와 비슷하다.

남부에는 무등산국립공원이 있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해 열대 작물인 커피도 재배하고 있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9] 앞으로 기후 변화 때문에 담양의 농업 생태계도 점점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두 개를 전부 다 취급하는 식당도 간혹 있다.

창평면 면소재지 부근 창평시장 안에 국밥집들이 있다. 호남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창평국밥의 원조가 여기다.

관내 산업단지로는 담양일반산업단지, 담양에코하이테크농공단지, 무정농공단지, 금성농공단지가 존재한다. 지금은 엿을 사먹는 사람이 거의 없어지다시피 해서 엿을 만들어 파는 일도 많이 쇠퇴하였지만 아직 명맥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에서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을 비롯하여 광주 충효동의 환벽당 등 광주호 일대와 담양 남쪽에 걸쳐 있는 유적을 가사문학권이라고 부르며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알려졌다.

옛 창고를 개조한 담빛예술창고[14]가 있으며, 이곳에서는 파이프 오르간[15] 연주회가 열리기도 한다. 단 이곳도 역시 대외적으로 유명한 곳과 실제 지역민들이 꼽는 맛집은 다르다. 현재는 슬로시티로 지정돼 흙과 돌로 쌓아 만든 마을 담장을 따라 토담길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고즈넉한 마을이기도 하다. 국수거리는 원래 '진우네 국수집' 이라는 곳이 원조로 그곳이 유명해지자 그 주변에 점점 국수집이 들어서게 되고 어느 순간에 담양군이 국수거리라고 지정했다.

삼지내마을은 의병장 고경명 장군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제주 고씨 장흥백파 집성촌으로 개화기에는 영어 선생을 모셔와 가르칠 정도로 깨인 곳이였다. 바삭하여 치아에 잘 붙지 않고 많이 달지 않아 노인들이 먹기에도 적합하다. 대나무 숲과 습지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어우러진 풍광은 '죽림연우(竹林煙雨)'라고도 불린다. 특별할 건 없고 가격 대비 맛은 괜찮은 편.[16] 최근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서인지 전체적으로 맛과 질이 하향평준화, 가격은 상향평준화되었다. 다만 한우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이 센 편. 논산시보다는 유명도가 덜하지만 담양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여담으로 담양에 대나무가 많은 이유는 풍수적으로 담양은 봉황(鳳凰)과 관련이 있는데, 봉황의 먹이가 바로 대나무 열매이기 때문이다.

국립한국정원문화원이 2024년 개업 예정이다. 광주호 상류의 광주와의 시. 창평 엿도 나름 유명한데 공장에서 찍어내는 엿이 아니라 마을 부녀자들이 모여 밟고 당겨 만드는 수제 엿이다.

대나무통에 밥을 넣어 만드는 대통밥도 유명하다.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사서 선물하는 것도 좋다.

태목리 대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대나무 자생 군락지이다.

그리고 디저트류로는 죽녹원에서 파는 대나무 아이스크림이나 현미죽순빵 등이 있다.군 경계에 이곳에서의 정취를 배울 수 있는 가사문학관이 건립되어 있다. 돼지갈비의 경우 숯불에 미리 구워져서 나오는 것으로, 승일식당의 꿀꿀갈비가 대외적으로 유명하다. 죽순 회무침도 있는데 생선회를 무친 것이 아니라, 죽순을 채썰어 회무침처럼 버무린 것이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주변에 메타프로방스라는 곳이 조성되었다.전라남도 여느 군 지역처럼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주 특산물로는 딸기가 있다.

2015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5일간 세계대나무박람회가 개최되었다. 과거 '호남가단'의 문인들과 정치에서 물러난 선비들이 경치가 좋은 이 곳을 터잡아 자연을 벗삼으면서 물아일체(物我一體), 충절 등의 삶이 묻어난 문학 작품들을 많이 배출했기 때문이다.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관광명소로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13] 대나무 공원 및 산을 이용해 조성한 죽녹원, 관방제림, 고3이면 잘 알만한 면앙정가의 배경인 면앙정이나 문과생들에겐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조선의 정치가 송강 정철이 머물며 사미인곡, 속미인곡을 탄생시킨 송강정 등의 정자 등이 있다.

담양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여 자차 없이도 편하게 담양의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