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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동 쌍용C&E, 용정동 DB메탈(구 동부메탈), 송정동 LS전선, 그리고 GS동해전력과 한국석유공사 동해지사를 비롯한 북평국가산업단지에 의해 상당한 규모의 중공업 생산이 도시를 먹여살리고 있다.

최근 들어 바닷가에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편이고 또한 망상 해변에 와인 바도 생겨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참고해 볼 만하다.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이마트 동해점이고, 천곡동 상권을 이끈다고 볼 수 있다.

묵호항 수산시장 이용객이 많은 편인데 가격은 강원도 바닷가 수산시장 중에서는 주문진과 함께 가장 괜찮은 편. 물론 수도권에 비하면 한참 열악하다.

과거에는 동해시 개발에 천곡동을 제외한 지역이 혜택을 못 받았다.

묵호와 북평의 통합으로 도시가 생겨 현재도 시가 두 지구로 분리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산이다. 동해역은 대중교통편이 묵호역에 비해 오히려 열세인 부분이 있기 때문. 망상동 주민센터가 망상동이 아닌 시가지에 붙어 있다는 이유로 발한동에 있을 정도다. 주로 상권에 영향을 미치는 유입 지역은 인접 도시들인 삼척시, 강릉시 옥계면, 태백시, 울진군이다. 그래서 나이 지긋한 분한테 지명으로서의 '동해'는 생소하기 때문에 '묵호', '북평' 이라고 말해야 잘 알아듣는다.

동해시의 장점은 면적이 크지 않은 소도시지만 나름대로 세분화되는 관광 지역별로 특색이 있고,[42] 지방 소도시라 번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가지와 거리가 멀지 않고 연결이 쉬워 편리하다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 북삼동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고 개발되면서 천곡동과 맞먹는 유일한 부도심지가 되었다.

많은 관광자원이 동부해안지역에 몰려 있다 보니 배낭여행 및 도보 여행으로 여행하기에도 매우 좋은 도시이며, 강원도 여행, 특히 해안관광에서는 사람이 북적이는 걸 싫어하는 여행객은 강릉, 속초, 양양을 피해 동해 삼척으로 오기도 한다. 강원 영동에서는 사정이 낫고, 비슷한 인구(9~10 만대)의 영천, 김제, 밀양, 사천, 정읍 등과 비교하면 천곡동 상권의 퀄리티는 상당히 놀랄 만한 수준[1]. 이를 기반으로 무역항인 동해항도 조성되어 있다. 그러다가 발견된 동굴이 바로 천곡동굴. 이 때문에 통합 이전에 거주하던 노령층은 강릉사람, 삼척사람이라고 구분할 수도 있지만 통합 후 활발히 교류가 진행되고 세대도 바뀐 지금은 시민 대부분이 자신을 동해시 사람으로 생각한다. 하나 특이한 점은 전량 자연산으로 대구횟대, 띠볼락, 참가자미 등과 같은 양식을 하지 않는 어종들을 즐기기 좋다. 한가지 이용 팁을 주자면 여기서 부르는 값은 주어종 + 오징어 + 잡어까지 합한 가격이기에 값을 깎으려하지말고 잡어 서비스를 더 요구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이득이다.

쌍용양회 동해공장으로 인해 구 쌍용그룹의 영향이 매우 큰 곳이라 동해시의 주유소 대부분은 에쓰오일이다. 즉 광어 kg 50,000원이면 이 5만원 값에 광어 + 오징어 + 잡어까지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현재 시 출범 40년이 넘어서 완벽한 도시의 모습을 갖췄다.강원특별자치도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동해시의 중심지인 천곡동이 주변 도시로부터의 유입과 해군 1함대의 존재로 도시 규모에 비해서 상권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강릉시는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모두가 25%씩 점유하고 있다. 천곡동(泉谷洞)은 말 그대로 샘골짜기였는데 북평과 묵호의 중간지점이라는 연유로 하천을 복개하고 산을 깎아 시가지, 거주지역, 시청, 터미널 등 각종 제반 시설을 건설한 것이다.

그 외에도 장치찜,[43] 망치탕,[44] 곰치국[45]등이 있으나 이런 음식은 강원도 동해안 전반에 유명한 음식이라 동해시 음식이라는 느낌은 없는 편. 그나마 7번 국도변에 현대오일뱅크와 GS칼텍스가 좀 있는 수준이다.

동해시를 처음 찾는 사람들은 의외로 현대적이고 있을 거 다 있는 동해의 모습에 놀라게 된다. 이름은 바로 옆에 접해 있는 바다인 동해에서 따왔지만 유서깊은 지명은 아니며 명주군 묵호읍 + 삼척군 북평읍을 합쳐 신설 지차제를 만들 당시 만들어진 지명이다. 현재도 북삼동을 포함한 남부 지역 일대에 꾸준히 아파트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고 관광지 개발, 산업단지 조성 및 육성, 동해역에 KTX가 유치되는 등 이를 통한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천곡동이 구도심, 북삼동이 신도심이 되는 격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땅은 넓지만 인구분포는 불균형적인 동해시의 통합 직후 상황으로 인해 시 중앙의 천곡동이 수혜를 입었다. 꿀팁을 주자면 관광지로 더 빨리 가고 싶다면 묵호역에 정차하는 게 가장 좋으니 굳이 동해역까지 갈 필요가 없다.

물론 묵호항을 중심으로 한 어업기지로서의 기능도 여전하며 해군 제1함대사령부가 있기 때문에 여기서 파생되는 수요도 다소 있다. 삼척시만 가면 우위 구도가 뒤집혀서 SK에너지 주유소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정말 GS칼텍스나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주유소는 동해시에서 찾기 어렵다. 다만 동해시 북쪽 끝인 망상동은 확실히 따로 논다.

과거에는 오징어의 어획량이 엄청나 오징어 축제를 많이 하곤 했지만 어획량 감소 문제로 요즘은 대게를 밀고 있다.[35] 원래 묵호동은 어촌이고 오랫동안 강릉이었던 반면 북평은 농촌이며 삼척이었기 때문에 통합될 때까지 생업기반도 다르고 교류도 많이 없었다. 동해시는 러시아산 대게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도시로 그덕에 타지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대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KTX 정차역이 묵호역, 동해역이 있어서 철도 교통 접근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영동권에서 공업생산이 가장 큰 공업도시이다. 그러나 천곡도 아파트를 더 짓기 시작했다. 인구가 늘어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강원도 향토음식인 장칼국수, 막국수집도 있다.

단순히 천곡동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볼 수 있으나 시의 면적이 좁아 생활권이 분리되기 어려우며 시내 교통이 발달하면서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